지난 27일 거창군에서 거창군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 만족도를 확인하고, 주요 정책과 사업에 관한 관심도 및 향후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문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2025 거창군 행정서비스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실시했다고 한다. 거창군이 위 내용의 여론조사를 해 각 언론사에 배포한 것을 두고 주민들 사이에 설왕설래 한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이 표기되지 않았고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는지 목표물이 명확하지를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선거 여론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기에 "조사기관이 표기되지 않고 보도를 언론에 보도하여도 무방하다. 물론 군정 전반에 관한 만족도 조사이기 때문에 선거 관련 여론조사 공표와는 확연히 다르다.
이번에 거창군이 공포한 민선 8기에 대한 군정 운영평가 73점 미래전망 82%가 긍정이라고 하는 여론을 군민들이 믿을 수 있게 하려면 과연 제대로 인정되는 여론조사기관이며 믿을 수 있는 여론조사 시스템을 갖춘 업체인지가 명확하지 않았다며 군정 만족도 조사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요건을 갖춘 전문성, 실적, 규모등 기관의 검증이 공인된 업체인지 군민에게 먼저 공포하지 않았다며 자화자찬을 목적으로 한 여론조사라는 의혹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이다.
코멘트(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