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순래)는 지난 25일 주민자치회 위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추진하고 마을 환경 정비에 나섰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마을의 일정 구간을 주민이 자율적으로 청소하고 꽃밭을 가꾸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마을 가꾸기 활동으로, 이웃과 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행복의 홀씨’를 널리 퍼뜨린다는 취지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위원들은 웅양면 석정길 도로변(노현리 1398번지 일원)을 대상지로 선정해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올해 3월 파종해 자란 코스모스 모종을 옮겨 심는 등 쾌적한 우리 마을을 위한 환경 정비에 앞장섰다.
김순래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이 깨끗해지고 아름다워지는 것을 보며 우리가 마을의 주인임을 되새기고 마을을 함께 만들어 가는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웅양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선길 웅양면장은 “바쁜 농번기에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웅양면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마을을 더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코멘트(Comments)